앨 범 소 개
술 한 잔 들어가고 기분 좋은 밤,
지나간 청춘과 아직 놓지 못한 로망 사이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담안.
” 말리지 마라, 나 지금 딱 철이다. “
그를 말리는 건, 다정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자 대마왕 (DAEMAWANG).
이는 쉽지 않음 (Ain’t Easy) 시리즈의 또 다른 면,
‘욕망과 현실의 대화’, 말리지 마 (Let Me Go)의 주제가 되겠다.
진심이 오해가 되는 시대,
진심을 꺼내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순간,
누구보다 솔직한 감정과 누구보다 신중한 조언이 부딪힌다.
” 진심이라도 상처가 될 수 있어 “
” 나는 그냥 갈 거야, 말리지 마 “
한 곡 안에서 펼쳐지는 두 시선.
무모한 직진과 신중한 제동이 교차하는 순간,
늙음인지 낡음인지 무상한 세월의 한이 느껴지는 명곡이 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