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er [빛] (정규)

첫 정규앨범 [빛]

[우선 앨범 커버를 도와준 LIBRE에게 너무 감사하다.]

‘아! 이게 사랑 노래다!’ 하는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런 범주를 벗어나서 한 사람을 사랑하다
순식간에 미워하고 증오하는 사랑의 감정까지
이번 앨범에 녹여내고 싶었다.
이번에도 Aimer의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한다.

가사적인 부분도 매우 신경 썼다.
단순하면서 진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음악과 함께 어울려질 수 있도록..

사운드적인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썼다.
예를 들자면 [달려갈게]에 정환이 파트에서 고생을 했다.
입술이 부딪히는 소리를 일부로 살리기도 했다.
실제로 전화를 하는 것처럼 들리게 하고싶었다.
깔끔한 소리보단 곡에 내용에 맞는 소리를 내려고 고민을 많이했다.

타이틀 이야기를 해보자면
[빛나고있어]는 이번 앨범을 만들게 해 준 곡이다.
내가 제일 순수한 마음으로 가사를 만들기도 했고
내가 응원하고 싶고 사랑하고 있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전할수있는 메시지가 들어가있다.
특히 민지파트는 제일 신경 쓰고 만든 가사와
멜로디라인이다.

그리고 보너스트랙인
Ice Breaking과 000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음악들의 프리뷰라고 생각하면 편할 거 같다.
여러 가지 음악을 도전하고 내 이야기를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다.

항상 감사하다.
내 음악을 들어주고 사랑해줘서
그리고 나를 지켜주는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가족들, 내가 마음 편하게 기댈 수 있는 한길이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승철이형
누구보다 열심히 곡을 만들고 팀을 사랑하는 37Ihold.
누구보다 빛나는 Non stop
그리고 항상 나를 믿고 따라와 주는
그 누구보다 빛나는 14명의 여울들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떠나간 이들에게..
어두운 빛이라서 미안해

Thanks for Rapi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