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범 소 개
예윤 (YEYOON)의 가세가 안 그래도 다채롭던 이끼 (LICHEN)의 끼에 색채를 더해버렸다.
3인3색, 4인4색과 같은 진부한 표현으로는
다 담아내지 못할 표현을 직접 만끽할 수 있는
이끼 (LICHEN)의 21번째 싱글 [Somebody Stop Me]를 요약하자면 그렇다.
-Track Information-
01. Somebody Stop Me (Feat. 예윤 (YEYOON))
병상에서의 지긋지긋한 생활을 마치고 방금 돌아온 대마왕 (DAEMAWANG)의
세련된 선율은 자기 자신의 목소리로 그 출발을 알린다.
언제 주체가 되는지 모르겠으나 이번에도 주체할 수 없다고..
아직 죽지 않은 실력을 뽐내자 산뜻하고 싱그러운 목소리
예윤 (YEYOON)이 바로 그 바통을 이어받아 일론 머스크를 찾는다.
딱 이끼 (LICHEN) 스러운 전개라 할 수 있겠다.
오히려 담담하게 자신의 소회를 드러낸
나인이닝 (Nine Inning)과 이대로 하라는 대로 하라는
썸바디 그 자체 담안이 정상적으로 보일 정도니 말이다.
물론 쨍쨍하고 선명한 메시지는 나인이닝 (Nine Inning)의
발성이기에 더 집중되고 여전한 아재 개그나 하는 담안은 변함없는 자기애를 자랑한다.
이렇듯 듣는 재미는 곡의 선율로만 그치지 않는 이들의 열정을
글로 다 담아내지 못했으니 어서들 직접 들어보시길 추천한다.
그래서 결론?
일론 머스크가 들을 수만 있다면 이곡은 백 퍼센트 샤라웃(?)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