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범 소 개
KIZUNA SIMULATION LAST ALBUM- RE-SET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시작하고, 플레이어가 몇 명의 캐릭터의 호감도를 공략하며 서로를 알아갔던 과정을 지나면 우리는 엔딩을 만나게 된다. 준비 된 몇개의 엔딩마저 전부 보고나면 게임은 끝난다.
게임을 끝낸 플레이어는 어떤 마음으로 종료 버튼을 누르는걸까?
캐릭터들은 어떤 마음을 안고 그 안에 남아있는걸까?
우리가 만날 수 있던 엔딩은 과연 몇개나 있었던걸까.
우리는 인연으로서 맺어져 있다. 이 인연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순순히 주어진 스토리 중 하나를 고르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쌓아온 우리만의 이야기가 앞으로 더 무한하게 뻗어나가길 기대하고, 이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 할 것이다.
만약 지금 우리 앞에 RE-SET 버튼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누를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