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범 소 개
성당(?) 힙합, 중세 유럽(?) 힙합. 그런 장르의 힙합이 있다면,
이번 진격의 거인 넷 (Attack on Titan Net)은 분명 그 장르의 대표곡이 될 터.
곡은 모티브가 되고, 영감이 되었던 진격의 거인을 요약한 버전이라 설명할 수 있다.
벽, 이념, 각자의 입장. 모든 주제를 녹여낸 이끼 (LICHEN)와 페가수스 (PEGASUS)의
치밀한 랩 구성은 그 듣는 맛의 정점을 찍어낸다.
낮게 깔리는 담안의 시작부터 보컬과 랩 모두 되는 대마왕(DAEMAWANG)과 터질 듯한
박력마저 느껴지는 나인이닝 (Nine Inning)까지 곡의 짜임새마저 훌륭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대마왕 (DAEMAWANG)의 오랜 지인
페가수스 (PEGASUS)의 참여는 듣는 이로 하여금 귀르가즘을 경험케 한다.
이는 감히 장르 구분없이 갈채를 부를 만한 역작이었노라 선언하는 바이다.
바이올리니스트 ” GONE ” 의 바이올린 연주 세션으로 더욱 더 풍성한 곡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