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범 소 개
“듣지 마” 진심일까?
차갑게 등을 돌린 듯 말하지만, 그 안엔 여전히 남은 마음.
담안은 담담하게, 그러나 애써 무심한 척.
“넌 나를 버려도 돼. 하지만 그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걸 알지?”
사랑이라 부르기엔 너무 가까웠던, 서로를 잘 아는 둘의 이야기.
이렇게 띄운 이야기는 대마왕 (DAEMAWANG)이 또 묵직하게 맞받는다.
흠집을 만들고, 참견하고, 상처 주는 세상 속에서도
“남이 뭐라 하든 절대 멈추지 마”라는 단단한 위로로. 버려졌지만,
버리지 않은 마음이 전하는 역설의 힘.
The A (디 에이)가 선사하는 무심한 척 더 깊이 스며드는 사랑 노래.
정말 듣지 말라고? 어그로의 귀재 그 둘이 그럴 리가.
어서 들어보라는 얘기다, 이건.